프롤로그
갑자기 3천만 원이 생긴다면, 당신은 어디에 둘 건가요?
대부분은 ‘안전하게 은행에 넣어둔다’고 답합니다. 하지만 금리는 2~3%대에 머물고 있고,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가치가 줄어들고 있어요.
요즘은 은행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굴리는 법’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지금 이 시점,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3천만 원 굴리기 전략!
3천만 원, 어떻게 나눠야 할까?
목돈을 굴릴 때는 분산이 핵심입니다.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수익률을 챙기기 위해 보통 아래와 같이 나눕니다.
항목 | 비중 | 설명 |
---|---|---|
수시입출금형(CMA/MMF) | 20~30% | 비상금 및 유동성 확보 |
예치형(예금/적금) | 30~50% | 안정적 이자 수익 확보 |
투자형(ETF 등) | 20~40% | 장기 수익률 확보, 리스크 조절 |
최신 수시입출금형 금융상품
2025년 4월 기준,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 상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리는 확인하시는 시점에 따라 변동 될수 있습니다)
금융사 | 상품명 | 금리 | 비고 |
---|---|---|---|
한국투자증권 | CMA RP형 | 연 2.4% | 예치 다음날부터 이자 발생 |
NH투자증권 | CMA RP형 | 연 2.3% | 모바일 개설 가능 |
신한투자증권 | Cash UP CMA | 연 2.25% | 수시 입출금 가능 |
6개월 예치형 상품 비교
일정 기간 자금을 묶는 대신 높은 이자를 기대할 수 있는 6개월 예금 상품도 매력적입니다.
(금리는 확인하시는 시점에 따라 변동 될수 있습니다)
금융사 | 상품명 | 6개월 금리 | 비고 |
---|---|---|---|
상상인저축은행 | e-정기예금 | 연 4.30% | 인터넷 가입 가능 |
OK저축은행 | OK정기예금 | 연 4.25% | 비대면 전용 상품 |
웰컴저축은행 | WON 정기예금 | 연 4.20% | 모바일 앱 필수 |
투자형: 단기 ETF · 채권형
투자형 자산은 변동성이 있지만, 일정 비중을 넣는다면 중장기 수익률 상승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시:
- KBSTAR 국고채 1~3년 (수익률 약 3.8%)
- TIMEF 단기채권 ETF (분산 채권 ETF)
- KODEX 단기채권PLUS (변동성 적고 안정적)
TIP: ETF는 예금보험 대상이 아니며, 원금 손실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실전 루틴 ① – 직장인 A씨의 3천만 원 전략
30대 직장인 A씨는 매달 여유 자금과 퇴직금 일부로 3천만 원을 운용 중입니다. CMA 700만 원, 저축은행 예금 1,300만 원, ETF 1,000만 원으로 구성했고, 평균 수익률은 연 3.6% 수준입니다. 이자소득세를 제외하고도 연간 약 105만 원의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실전 루틴 ② – 은퇴준비자 B씨의 전략
40대 후반, 은퇴를 2~3년 앞둔 B씨는 퇴직금의 일부인 3천만 원을 안정성과 수익의 균형에 초점을 맞춰 나눴습니다. CMA 500만 원, 상상인저축은행 예금 2,000만 원, 채권형 ETF 500만 원으로 구성해 연평균 4.0%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매달 이자 확인과 분산 유지가 루틴의 핵심입니다.
이자소득세는 얼마나 낼까?
예금 이자에 붙는 세금은 약 15.4%입니다. 예를 들어 3천만 원을 4.3% 금리로 예치해 연 129만 원의 이자를 받는다면, 약 20만 원은 세금으로 빠지며 실수령액은 109만 원입니다.
제안 - 지금 선택한다면?
✔ 수시입출금형 CMA 600만 원
✔ 6개월 예금 1,800만 원
✔ 채권형 ETF 600만 원
→ 이 구조라면 유동성 확보 + 연 수익률 3.8~4.2% 가능!
결론 – 돈도 루틴이 필요합니다
3천만 원은 작지 않은 자산입니다. 단순히 통장에 넣는 것보다 ‘굴리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 상품은 계속 바뀌고, 나에게 맞는 구조는 시간이 지나며 달라집니다.
오늘의 루틴이 내일의 자산을 만듭니다.
“당신이라면 3천만 원을 어떻게 나눠 굴리시겠어요?”